옛날 소주 ‘진로이즈백’ 시카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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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부터 판매···7월24~26일 한인마트서 시음회

한국 대표 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출시해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진로이즈백’(사진)이 오는 7월초부터 시카고에서도 선보인다.

미중서부 진로 총판인 ‘제이미드웨스트’(대표 이제니)가 판매하는 진로이즈백은 1970년대 출시했던 제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난해 4월 한국에서 시판됐다.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과 16.9도의 편한 음용감으로 출시 초부터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출시 13개월만에 3억병 이상 판매되는 등 한국내 소주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제니 대표는 “한국 출시 1주년을 맞아 최근 미국에서도 진로이즈백이 판매를 시작했으며 시카고에서는 7월초부터 판매된다. 한국의 원조 소주가 진로인데 옛날 모양으로 옛 감성을 그리워하는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스카이블루 색 병과 은색 병뚜껑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눈으로 느껴지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으로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경제 등도 많이 위축돼있는데 진로이즈백을 마시면서 옛날 소주에 대한 향수도 달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술이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미드웨스트는 오는 7월 24~26일 H마트, 중부시장, 아씨플라자 등 한인 마켓에서 진로이즈백시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시간과 매장 정보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향우회 회장도 맡고 있는 이제니 대표는 지난 3월 본보가 실시한 코로나19 피해 모국 돕기 성금 캠페인과 5월 진행된 ‘사랑의 마스크 나누기’ 캠페인에 성금과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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