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값 63센트로 내년 1월 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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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오는 1월 우표 가격이 또다시 오른다. 연방 우정청(USPS)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쇄를 위해 내년 1월 22일부터 우표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USPS의 인상안은 현재 60센트인 1종 영구 우표(Forever Stamp)를 63센트로, 1종 보통 우표는 57센트에서 60센트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영구 우표는 향후 우표 가격 변화에도 추가 요금 부담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우표다.
USPS는 또 미국 내 엽서는 48센트로 4센트, 국제 엽서와 국제 우편은 1.45달러로 5센트씩 각각 인상할 예정이다. 앞서 USPS는 작년 8월에 이어 지난 7월에도 1종 우표 가격을 2센트 올리는 등 우편 가격을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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