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영업시간 다시 1시간 반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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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역 4천여 매장서

월마트가 지난 5개월간 축소했던 영업시간을 다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미 전역의 스토어 가운데 85%의 매장에서 1시간 반까지 영업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미 최대의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지난 3월15일부터 영업시간을 줄여왔다.

월마트 측은 최근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업소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월마트측은 따라서 17일까지 전국의 4,700개 매장 가운데 4,000여개 이상의 업소에서 폐장시간을 오후 8시반에서 오후 10시까지 늘리게 된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충분히 음식, 의약품, 각종 생활용품을 샤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니어와 노약자들을 위한 영업시간은 기존대로 진행된다.

월마트 측은 나머지 업소들에 대한 영업시간 연장여부도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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