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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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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 의장실, 벤턴 전 의원 성희롱 의혹 3년 전 알고도 늑장 대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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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벤턴 전 주하원의원, WTTW 제공

일리노이주 하원의장실이 성희롱 의혹으로 최근 사임한 해리 벤턴 전 주 하원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을 이미 3년 전 보고받았지만, 신속하게 조사하거나 징계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당시 22세였던 벤턴 의원실 여성 직원은 2023년 4월 에마누엘 ‘크리스’ 웰치 하원의장의 비서실장에게 반복적인 성적 발언과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다. 직원은 벤턴이 외모를 지속해서 평가하고 속옷과 스트립클럽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으며, 성인 콘텐츠 플랫폼 모델의 사진을 보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장실 관계자들이 벤턴을 면담한 것은 신고 후 약 3개월이 지난 2023년 7월이었다. 당시 직원은 정신건강 악화를 우려해 이미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으며, 벤턴이 징계를 받았는지도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웰치 의장실은 해당 직원에게 지원 방안과 권리를 설명하고 주의회 감찰관에게 정식 신고할 것을 권유했으며, 직원이 추가 조치를 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직원은 의장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이 없었으며, 자신이 신고하면 정치권 경력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감찰관 신고를 주저했다고 밝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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