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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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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인체 감염 발생…보건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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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일리노이주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체 확진 사례가 공식 확인되면서 지역 보건당국과 주민들 사이에 감염병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보건부(IDPH) 발표에 따르면, 해당 감염자는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전형적인 감염 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전파가 이미 본격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대부분의 감염자는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에 그치지만 노약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뇌염이나 수막염 등 중증 신경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명적이다. 당국은 매년 발생기마다 모기 채집 검사 및 방역 작업을 벌여왔으나, 인체 감염 사례가 확진됨에 따라 현장 방역 수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 관계자는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야간과 새벽 시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검증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택 주변의 양동이나 꽃받침 등 맑은 물이 고인 용기를 비워 모기 서식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는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일리노이주는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각 지자체 보건소와 연계한 긴급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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