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세종국제 (영어)시조경연대회 수상자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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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Sasha A. Palmer (미국)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전현일, 박계영)가 주관한 세종국제시조경연대회
수상자를 19일 세종문화회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조 경연대회에는 러시아, 남아프리카, 카작스탄, 파파뉴기니아등을 포함한, 세계 6대주 29개 국에서
348명의 시인들이 시조(영어)를 응모하였다.
장원: Sasha A. Palmer (미국)
공동 차상: Henrietta Hartl (독일), Chong McDermott (미국)
장려상: Joseph (Pepe) Oulahan (미국), Jacob Edwards (오스트레일리아), AJ Layague (미국),
Blake Riphenburg (미국), Gianna Woida (미국)
2023 세종국제시조경연대회 장원 시조
(Sasha A. Palmer, USA):
무제
A bottle, tossed on the shore by someone’s hand, breaks to pieces,
yet survives, worn by the waves, becomes sea glass, frosted and smooth.
Shattered hearts do not heal with time—their burning shards remain sharp.
장원 수상한 Sasha A. Palmer씨는 작년 제 2회 대회 때에도 응모하여 차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소련 모스크바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 미국으로 와서 현재 메릴랜드에서 살면서 작가,
통역사,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전 시조와 현대 시조들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수상자들은 소정의 상금 (장원: $500, 차상: $250, 장려상: $100)과 상장을
우편으로 받게 된다. 수상자들의 수상 시조와 심사위원 프로필들을 세종문화회 웹사이트에서
(www.SejongCulturalSociety.org) 볼 수 있으며, 수상자들의 프로필과 수상소감을 접수하는 대로
웹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고유하고 아름다운 문화 요소들을 미국 주류문화의 한 구성요소로
뿌리내리려고 지난 20여년 동안 세종음악경연대회와
세종작문 경연대회(수필/시조)와 교사들을 위한 시조교육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는 세종문화회는 한국고유의 정형시인
시조의 형태를 세계에 소개하여 세계의 한 문학장르로 확립하고자,
2021년부터 세계의 시인들을 대상으로 세종국제경연대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제 20회 세종음악경연대회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 – 10월31일 응모마감)와 제18회 세종작문경연대회 (수필과 시조부문 – 2024년 2월29일 응모마감) 가 세종문화회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2004년에 창립한 세종문화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4년과 2025년에 스페셜 뮤직
심포지엄과 문학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 (www.SejongCulturalsociet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