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관련 소송 건에 대해서도 언급
하반기, 체육회 부활과 회관 그랜드 오프닝에 총력
시카고 37대 한인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을 본격화한다. 허재은 회장은 최근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7월 1일로 37대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나 이제 하반기를 맞았다”며 “동포사회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1년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한인회관 리모델링, 웹사이트 개편, 특별위원회 활성화를 꼽았다. 허회장은 “회관 리모델링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소프트 오프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웹사이트(www.kaachicago.org)를 새롭게 구축해 전임 회장단 약력, 단체 소식, 주요 행사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었으며 대외협력위원회는 주류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수행, 공공안전위원회는 경찰서 방문 등 동포들의 안전문제에 집중, 그리고 행복나눔위원회는 장애인·노년층 지원 봉사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육성으로는 봉사상 수여·가을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차세대 컨퍼런스에서는 약 80명의 청소년·청년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올해 11월에도 차세대 컨퍼런스를 개최해 차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시카고 한인사회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달라스나 애틀랜타보다 위축 된 분위기가 있다. 새로 유입되는 가정을 찾기 어렵다”며 “단합할 수 있는 구심점 기관들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카고 체육회가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황을 지적하며 “하반기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시카고 체육회 부활”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회관 리모델링 관련, 소송이 걸린 상황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대응 중이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금전적으로나 업무적으로 매우 투명하게 진행해왔으며 변호사를 통해 정당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인회는 리모델링에 관한 수입·지출 내역을 정리한 시카고 한인회관 리모델링 현황(6월 30일 현재)을 시카고 지역 언론사들을 통해 동포사회에 공개했다. 아울러 리모델링 업체와의 소송 건에 대해서는 현재 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소송중이라 사정상 공식적인 언급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하반기 계획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7월 14일: 한인회관 소프트 오프닝 및 상반기 결산 발표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시카고 한인 제일연합감리교회)
가을(예정): 한인회관 그랜드 오프닝
11월: 차세대 컨퍼런스
연말: 경찰서 방문 및 송년 행사
내년 1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38대 회장단 준비)
허 회장은 “남은 1년 동안 동포사회가 한인회를 중심으로 더욱 단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회장단이 잘 출범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영상은 Win TV (채널 24.1)를 통해 7월10일(금) 저녁 10시에 방영 예정이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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