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전기차의 판매 증가가 마침내 주유소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미 최대 주유소 운영기업 Shell은 올해 500개, 내년 500개 등 2년에 걸쳐 미 전역의 주유소 1천 개를 매각 또는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 실적이 저조한 일부 주유소를 제외하고 대다수 폐쇄되는 주유소는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될 전망이다.
셸은 미 전역에 1만 2,265개로 가장 많은 주유소를 운영 중이며, 엑손모빌은 1만 1,892개로 두 번째로 많다.
주유소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경쟁업체 주유소들의 전기차 충전소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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