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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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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에드, 폭염 속 전기요금 아끼며 시원하게 보내는 요령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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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TV

시카고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회사 컴에드(ComEd)가 냉방은 유지하면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소개했다.

시카고를 비롯한 쿡카운티는 이번 주 내내 폭염경보가 발령된  체감온도가 화씨 105~110도(섭씨 41~43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냉방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전기요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컴에드의 에너지 전문가 카라 슈베어는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네 가지 절전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천장 선풍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다.

슈베어는 “천장 선풍기는 여름철에 반드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설정해야 한다”며 “이렇게 하면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내려와 실내를 더욱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풍기는 방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시원하게 하는 기기인 만큼, 방을 비울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블라인드나 커튼을 닫아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 것이다.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에어컨의 냉방 부담이 줄어들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냉방 통풍구(에어벤트)를 장난감이나 러그, 가구 등으로 막지 않는 것이다. 공기 순환이 원활해야 냉방 효율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네 번째는 실내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냉방 온도를 가능한 한 높게 설정하는 것이다.

슈베어는 “하루 종일 집을 비울 경우에는 평소보다 섭씨 약 4~6도(화씨 7~10도) 정도 온도를 높게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컴에드는 시간대별 전기요금(Hourly Pricing) 프로그램 가입도 추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력 수요에 따라 시간대별 전기요금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력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등 전력 소비가 많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슈베어는 “전력 수요가 높을수록 전기요금도 상승하기 때문에 시간대별 요금제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시간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컴에드는 고객들이 절전 방법과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사 홈페이지에서 ‘스마트 어시스턴스 매니저(Smart Assistance Manag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컴에드는 이번 폭염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냉방기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전기요금 부담도 줄일 것을 당부했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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