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판매된 닭고기 소시지 일부 제품이 돼지고기 혼입 가능성으로 인해 자발적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은 존스 데어리 팜(Jones Dairy Farm)이 생산한 닭고기 소시지(Chicken Sausage Links) 제품으로, 제조 과정에서 일부 돼지고기 소시지가 함께 포장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일 발표한 리콜 공지를 통해 “포장 과정에서 소량의 돼지고기 소시지가 혼입된 생산 오류가 발생했다”며 “제한된 수량의 제품에만 영향을 미친 개별 사례”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올해 5월 1일부터 5월 28일 사이 중서부 지역 일부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7년 4월 29일로 표시돼 있다.
존스 데어리 팜은 “해당 코드가 표시된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반품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당사는 모든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며 이번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건강상 위해 요소 때문이 아니라 제품 표시 내용과 실제 성분이 일치하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종교적 이유나 식이 제한으로 돼지고기를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코스트코에서는 최근 들어 여러 식품 리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에는 전국 주요 식료품점에서 판매된 냉동 피자 제품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된 바 있다.
해당 닭고기 소시지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에 표시된 제조 코드와 소비기한을 확인한 뒤, 리콜 대상에 해당할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에 반품하면 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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