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공립학교(CPS) 2026년도 졸업생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인종 정의 운동, 이민 단속 강화, 인공지능(AI) 확산 등 역사적 사건들을 경험하며 성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오그던 인터내셔널 스쿨을 졸업한 데스티니 싱글턴(Destiny Singleton)은 시카고와 CPS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올가을 스탠퍼드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솔로리오 아카데미 졸업생 리고베르토 데 라 토레 폰세카(Rigoberto De La Torre Fonseca)는 이민 단속 강화로 가족과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부모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학업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 진학할 예정이다.
엑셀 아카데미 오브 잉글우드의 수석 졸업생인 재커리 맥카니(Zachary McCarney)는 한때 기존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했지만, 할머니의 격려로 다시 학업에 매진해 졸업까지 이르렀다. 그는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 진학한다.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 것이 자신들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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