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풍과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주 차원의 재난을 선포했다. 최근 두 달 동안 주 전역에서 200건이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가 누적됨에 따라, 쿡카운티를 포함한 총 15개 카운티에 주정부의 재정과 인력이 추가 투입되고 긴급 조달 절차도 신속히 진행된다.
이번 재난 선포 대상에는 7월 하순과 8월 중순 폭풍 피해를 입은 쿡, 듀페이지, 레이크, 윌, 샴페인카운티 등이 포함되었으며, 시카고 일대에서도 8월 폭풍으로만 3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은 교통부, 환경보호청, 상무·경제기회부 등 주정부 유관 기관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조치는 일반 주택보험으로 보장받기 어려운 피해에 대해서도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최신 지원 법안과 연계된다. 또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지역사회와 농촌 지역은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의 지역개발블록보조금(CDBG) 재난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정부당 최대 25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민들은 선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내려진 이번 재난 선포는 반복되는 기상 악화 속에서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카고 및 교외 지역 한인 주민 역시 주택이나 사업장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다양한 재난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과 절차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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