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7월 발송 예정에서 두 달 늦어져…9월 1일부터 우편 발송 시작
쿡카운티 주민들의 올해 재산세 고지서 발송이 예정보다 두 달 지연되어, 오는 9월 1일부터 우편 발송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납부 마감일도 10월 1일로 밀리면서 주민들의 혼란과 자금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연은 행정 절차 지연과 함께 각 지방정부, 학교구, 공원구, 소방구 등 세금 부과 기관의 세율 및 부과액 확정 작업이 뒤늦게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재산세는 여러 공공 기관이 확정한 세율을 바탕으로 작성되므로 최종 산정이 지연되면 고지서 발송 일정 전체가 연쇄적으로 밀리게 된다. 납부 기한인 10월 1일을 넘길 경우 연체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지연이 모든 납세자의 세금 인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제 부과액은 개별 부동산 평가액과 지역별 세율 및 지방정부의 요구 세수 규모에 따라 달라지므로, 납세자는 고지서의 상세 항목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시카고와 교외 지역은 소속 학교구 등에 따라 부담액 차이가 크다.
쿡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에게 고지서 수령 즉시 금액과 납부 기한을 확인하고 오류 발견 시 문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행정 절차를 정상화하고 향후 고지서가 제때 발송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조율에 나선 상황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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