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그램 인기 절정 ‘피지컬 100’ 넷플릭스 1위 제작사 MBC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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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1위에 오른 ‘피지컬:100’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한국 MBC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상금을 걸고 100명이 경쟁해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 달 넷플릭스에 첫 선을 보이며 공개된 이 프로는 벌써 글로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우뚝 자리매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피지컬:100’은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 독일, 영국, 프랑스 등 38개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도 시청 시간 기준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비평사이트 IMDD에서는 “TV쇼인 줄 알았는데 스포츠 경기를 보는 기분이다”라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을 갖추는게 보기 좋다”등 긍정적인 반응 일색이다.
이 프로그램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제작사 MBC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단계마다 탈락자를 걸러내고, 최후의 1명을 뽑는데다 대결 방식 외에
정해진 규칙이 없어 어떻게든 이기기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징어 게임’이 떠오른다는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가디언지는 ‘오징어 게임이 글래디에이터를 만났다’는 제목의 리뷰 기사를 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