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4-2017] ‘음주운전’ 절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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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동절 연휴기간 집중단속

 

노동절(9월 4일) 연휴를 앞두고 일리노이주 전역에서 음주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대대적으로 실시돼 한인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주·시·타운 등 각 경찰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단속은 오는 9월 5일까지 계속되며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경찰은 주요 간선도로와 유흥업소 밀집상가 등의 지역에 음주단속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 및 난폭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과속, 운전 중 통화 등 각종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들을 적발한다.

시카고한인경찰그룹 JD 김 회장은 “요즘 우버, 리프트, 택시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음주운전단속 적발건수가 과거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 특히 노동절 등의 연휴기간에는 음주운전 또는 교통법규 위반 건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다. 술을 조금이라도 마신 후에는 절대 운전해서는 안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주경찰은 지난해 노동절 연휴 집중단속기간 동안 각종 교통법규 위반으로 총 7천건을 적발했으며 4천여장의 벌금티켓이 발급됐고 121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체포됐다고 밝혔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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