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병원 간호사 파업 돌입

0
426

간호사 부족 때문

쿡카운티 병원 소속 900여 명의 간호사가 직원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파업에 돌입했다.

이 파업으로 시카고 서부의 스트로져 병원, 남부의 프로비던트 병원 그리고 남서부 지역의 서맥 헬스서비스 등이 영향을 받았다.

이들은 병원 내 간호사가 너무 부족함에 따라 환자를 돌보는 것과 관련한 여러 서비스에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피켓을 들었다.

이로 말미암아 비응급 환자들의 치료 스케쥴이 연기되거나 혹은 화상통화로 대체되기도 했다.

병원측은 의료진과의 약속이나 진단 테스트 등의 확정을 위해서는 312-864-0200으로 연락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해 쿡카운티 병원측은 약 8백명의 간호사를 채용했으나 아직도 수 백 명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스트로져 병원의 경우 매일 응급실에 필요한 간호사가 35명이지만 현재 직원은 최대 30명 혹은 22명 내지 2명에 불과할 정도라고 밝혔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