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학자금 융자 상환 유예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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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1일까지

연방정부의 학자금 융자 상환 유예가 내년 1월 31일까지로 재연장됐다.

6일 연방 교육부는 오는 9월 30일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1월 31일까지로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부는 “이번이 마지막 재연장”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이 유예되며 이 기간동안 대출 이자도 0%로 고정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학자금 융자 상환 유예를 재연장한 것은 민주당 소속 연방의원들의 지속적인 촉구가 배경이 됐다. 미구엘 카르도나 교육부 장관은 “상환 유예 연장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국가 비상사태 동안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 대신 가족과 건강, 재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최종 연장은 원활한 상환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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