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커 IL주지사 가족, 생물학적 성별 ‘바뀔 수 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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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사진)와 그의 가족이 기존의 생물학적 남녀 구분을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경하는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유대계 뉴스 미디어 태블릿매거진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츠커와 성전환한 그의 사촌인 제니퍼 프리츠커를 비롯한 그의 가족은 기존의 남과 여로 나뉜 생물학적 성별 기준을 철폐하는 법안을 지지해왔다.
또한 이들은 대학과 대형 병원 등에 막대한 기부금을 지출하면서 기존의 생물학적 성별 기준이 단지 ‘근거없는 믿음’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태블릿매거진은 보도했다. 프리츠커 가족의 기부금을 받은 기관으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대학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 제니퍼 빌렉은 “아주 부유하고, 막강한 힘을 가졌으며 때로는 기이한 프리츠커의 사촌들이 이번엔 마치 ‘신과 같은’ 목적에 눈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프리츠커 주지사는 성소수자를 비롯한 성정체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공립학교 성교육 개정안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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