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주말 동안 최고기온 96°F까지 상승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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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로 인해 열 지수 증가

지난 주 시카고 지역에 100°F를 넘어서는 폭염에 이어, 또 한번의 폭염이 다가온다.

이번 폭염은 기상학적 가을의 도래와 동시에 나타난다. 목요일까지 온화한 기온을 보인 반면, 금요일은 최고기온 90°F까지 기온이 치솟는다. 주말에는 최고기온 96°F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며, 높은 기온은 최소 다음주 수요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높은 습도로 인해 열 지수는 실제 온도보다 약 15도 높아진다.

시카고 지역에 9월 이후 폭염을 기록한 것은 6년 전인 2017년이다. 2017년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연속 92°F 이상의 최고기온을 보였으며, 이는 50년 만에 두 번째 기록이었다.
9월 이후 시카고에 최고기온 100°F를 넘어선 기록은 하기와 같다.

1953년 9월 1일 101°F
1953년 9월 2일 101°F
1960년 9월 7일 100°F
9월 초 이후 폭염이 지나간 후 9월 말에는 최고기온이 약 69°F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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