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병원 아시안 의사 환자에 부적절 행위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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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카운티 유명 병원의 아시아계 외과의사가 환자의 은밀한 부위를 보며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 의료기기 회사에서 받은 돈에 대한 문제로 해고됐다. 해당 의사는 이를 부인하며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KTLA에 따르면 하버-UCLA 메디컬 센터의 외과의사인 루이스 퀑 박사가 마취된 환자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한 혐의에 대해 병원 측의 조사를 받고 해고됐다. 그는 또 의료기기 회사로 부터 70만 달러 이상을 받았지만 이를 보고하지 않은 것을 드러났다.

    반면 퀑 박사는 LA 카운티 공무원위원회에 항소를 제기했다. 그의 법률대리인 미셀 핀켈 퍼버 변호사는 고용 종료를 확정한 카운티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며 그에 대한 혐의가 조작됐다며 이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형석 기자>

    <왼쪽: 병원 보안관복을 입은 루이스 꽹과리 박사(원고들 변호사로부터); 센터: 하버-UCLA 메디컬센터에서 찍은 꽹과리 초상화 사진; 오른쪽: 수술실에서 찍은 꽹과리(l)(원고들 변호사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