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회비도 $12.99→$14.99, 2월과 3월 적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회원제 서비스인 프라임의 연회비를 현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17%나 인상한다. 월 회비도 현 12.99달러에서 14.99달러로 인상된다.
아마존은 “상향 조정된 가격은 새 회원에게는 오는 2월 18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회원들은 3월 25일부터 변경된 회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신규 회원으로 2월18일 이전에 가입할 경우 기존 119달러로 1년 회원비를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기존 회원의 경우 월 회비를 연 회비로 바꿀 경우 기존 119달러에 1년 회원비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연 회비를 구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월 회비를 현재 12.99달러 낼 경우 155.88달러이지만 연 회비는 119달러로 36.88달러나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이 프라임 연회비를 올리는 것은 3년여만으로 지난 2018년 연회비를 99달러에서 119달러로 올렸었다. 아마존이 지난 2005년 시작한 프라임 서비스는 당시 연회비 79달러로 시작했다.
아마존은 지난 2년간 전 세계 직원이 160만명으로 거의 두 배나 급등했고 오른 임금과 물류비 등으로 연회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연회비가 너무 자주, 너무 많이 오른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