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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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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행정명령으로 ‘총기 폭력 감축국’ 신설… 상설 부서 승격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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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 City of Chicago livestream 캡쳐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시 전역의 고질적이고 심각한 총기 범죄에 집중 대응하기 위해 ‘총기 폭력 감축국’(Gun Violence Reduction)을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전격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말 동안 무려 6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치는 유혈 폭력 사태가 발생한 직후 발표된 것이다. 그동안 지역 시민 단체와 활동가들은 기존의 폭력예방국 시스템만으로는 시민들의 안전을 온전히 보호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독립적 권한을 가진 전문적인 총기 폭력 감축국 신설을 시당국에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총기 폭력 감축국은 시장 직속 커뮤니티 안전실(The mayor’s Office of Community Safety) 내에 설치되며 시 전역의 폭력 예방 노력 조율, 범죄 피해자 지원,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재정 투자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에마누엘 안드레 커뮤니티 안전 담당 부시장이 총기 폭력 감축국의 책임자를 겸임하며, 조만간 실무를 전담할 상근 부국장도 임명될 예정이다.

존슨 시장은 신설 부서의 조속한 안착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보건 부와 가족·지원 서비스부 등 기존 시 정부 부처에서 전문 인력을 대거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운영 자금은 올해 예산 내에서 조달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존슨 시장은 이번 기구 신설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시 의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독자적인 예산과 강력한 법적 권한을 지닌 영구적인 정부 부처로 승격시키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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