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협, 은총학교 연장자 대상 교육

한인간호사협회가 은총학교 연장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사진=간호사협>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회장 이화연/이하 간호사협)가 지난 19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성정하상성당에서 은총학교 수강생 150여명의 연장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수정씨(UIC 간호대 박사과정/심폐소생술교육 자격증 소유)는 ▲심폐소생술의 정의 ▲심장마비의 주요원인 ▲심폐소생술의 목적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후에는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이 이어졌다. 심장마비에 걸린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반면, 적절한 시기에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 대다수가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이화연 회장은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있으면 급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간호사협은 커뮤니티를 교육하는데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협회차원으로 처음 진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이었는데, 연장자분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게 된 것 같아 굉장히 보람됐다. 노인아파트, 요양원 어디든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시면 간호협회에 연락바란다”고 전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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