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제호는 그대로 유지
시카고 트리뷴과 LA타임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일간지를 발행하고 있는 트리뷴 퍼블리싱 컴퍼니가 150년을 사용해 온 이름을 바꾼다. 트리뷴은 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6월20일 부터 회사 이름을 트롱크(Tronc)로 바꾸고 증시도 이제까지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트롱크는 트리뷴 온라인 컨텐트(Tribune Online Content)의 줄임말이다.
트리뷴의 마이클 페로 회장은 트롱크라는 이름의 회사를 트리뷴의 컨텐트와 기술을 현금화하는 엔진으로 리메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카고 트리뷴 등 신문 제호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트리뷴은 최근까지 유에스에이투데이를 발행하는 가넷사의 공격적인 인수합병 제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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