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공립학교(CPS)의 봄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향후 시카고 지역 박물관 무료 입장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Art Institute of Chicago), 애들러 천문대(Adler Planetarium) 등 시카고 명소들이 내주 봄 방학을 겨냥해 무료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4세 이하 아동들에게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는 무료 입장을 표방하고 있다. 14-17세 청소년들의 경우도 도네이션을 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애들러 천문대의 경우 항상 수요일에는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지만 입장 시간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로 한정된다.
이런 명소의 입장을 위해서는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할 것이 권고되고 있으며 입장시 주민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그 외 시카고 역사 박물관은 오는 27일 무료 개방되며 필드 뮤지엄은 26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쉐드 수족관은 2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멕시칸 아트 박물관, 푸에르토리칸 아트 박물관, 컨템포러리 포토 박물관, 스마트 박물관 그리고 하이드팍 아트센터 등은 일년 내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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