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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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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차량 도끼로 훼손한 20대 남성 체포…총 21건 중범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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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미국 시카고에서 소방대원들의 개인 차량을 도끼로 훼손한 20대 남성이 체포돼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제이컵 보그단(26)은 재산 손괴 19건과 공공 재산 손괴 2건 등 총 21건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보그단은 지난 2월부터 차이나타운, 잉글우드, 브론즈빌 일대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차량과 공공 재산을 훼손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가장 최근 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잉글우드 지역 59번가에 위치한 시카고 소방서 엔진 84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그는 도끼로 차량 7대를 잇따라 내리친 뒤 서쪽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소방관 노조 대변인 패트릭 콰인은 “소방대원들이 소란을 듣고 밖으로 나가 확인하던 중 한 남성이 도끼를 휘둘러 차량을 훼손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보그단은 12일 웨스트 서맥가 200번지 일대에서 체포됐으며, 해당 장소는 올해 초 발생한 사건 중 하나와 동일한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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