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돕는다” GCF 회원들의 헌신과 사랑
180여 명 참여, 수익금 4만6천8백 달러… 불우아동 돕기 온정 이어져
지난 25일, 지구촌 불우아동돕기 GCF 회원의 날 및 기금마련 바자회가 GCF 시카고 지부 주최로 윌링의 센추리21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회원들과 지역 동포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주차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현미, 귀리 누룽지, 들깨·참깨·검정깨 기름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판매되었으며, 행사 당일 아침 7시부터 준비에 나선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에 열정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신선한 상품을 구입하면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인기 품목으로는 산마늘, 달래, 들깨가루, 된장, 고추장이 꼽혔으며, 특히 땅콩은 장이 열리기도 전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건물 내 일일 찻집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 오뎅국과 김밥으로 구성된 특별 세트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었고, 연장자들로 구성된 연주팀이 라이브 음악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희영 GCF 시카고 지부 회장은 “예년에 비해 방문객과 특별 도네이션 참여자가 늘었다”며 “회원 15명이 직접 음식을 준비했고, 당일 행사에는 180여 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총 수익금이 46,80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도네이션과 물품 구입으로 힘을 보태준 분들을 보니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돕는 GCF 사역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GCF 시카고 지부의 지속적인 봉사 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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