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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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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책임은 의회에… 허위주장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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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폴 김(왼쪽 두 번째) 팰팍 시장과 행정부 책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폴 김 팰팍 시장 기자회견, 민석준 후보 측 실정론에 역공
▶ 세제혜택설 등 조목조목 반박, “선거용 분열 조장 행위” 비판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의 폴 김 시장이 오는 민주당 시장 예비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가 지역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허위·왜곡 주장을 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시장과 행정부 관계자들은 28일 팰팍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운 정부의 재정 적자 문제에 책임이 있는 이들이 오히려 허위 주장을 통해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정치적 목적에 따른 지역사회 분열 조장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신창균·이상희 시의원, 타운 변호사, 최고재무책임자(CFO), 행정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김 시장과 경쟁하는 민석준 현 시의원이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타운 정부의 재정 적자 등 행정부의 실정이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시장 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 반박에 나선 것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77만5,000달러 규모의 타운 재정 적자와 예비비 과다 지출 문제와 관련해, 타운 정부 행정 책임자들은 “재정 운영에 가장 밀접하게 관여하는 것은 타운의회 재정위원회”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4~2025년 재정위원회를 맡았던 인물들이 바로 민석준·원유봉 시의원”이라며 “재정 적자와 예비비 집행 과정에서 위원회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시장 책임으로 돌리는 정치적 공세만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타운 정부 측은 재정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전·현직 직원들의 각종 소송에 따른 법률 비용 증가와 공공사업국(DPW)의 쓰레기 수거비 등 지출 증가를 지목했다.

김 시장은 “타운 행정은 의회의 승인 없이는 실행될 수 없으며, 표결권은 6명의 시의원에게 있다”며 “시장은 제안과 권고 역할에 불과함에도 모든 책임을 시장에게 돌리는 것은 주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장 등은 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가 허위정보를 퍼뜨리거나 팰팍 정부의 성과까지 폄훼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타운정부 측은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을 명령한 법원 판결로 인해 추진되고 있는 팰팍 그랜드애비뉴 일대 주상복합 단지 등과 관련해 타운정부가 세제 혜택을 고려한 적이 없음에도 일부 후보 측은 허위 내용을 선거 홍보물 등을 통해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방의회로부터 받은 노후 하수관 교체를 위한 100만 달러 지원금도 마치 부채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을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 측은 “근거 없는 주장과 정치적 계산에 주민들이 휘둘려서는 안 된다. 어렵게 시작된 팰팍 개혁이 완성될 수 있게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