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출신의 14세 소년 슈레이 파리크(Shrey Parikh)가 2026년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 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워싱턴 D.C.의 콘스티튜션 홀(Constitution Hall)에서 사흘간 진행됐으며, 미국 전역의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철자 실력을 겨뤘다.
결승전에서 파리크는 12세 참가자인 이샨 굽타(Ishaan Gupta)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참가자는 90초 동안 최대한 많은 단어의 철자를 정확히 말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파리크는 제한 시간 동안 총 32개의 단어를 정확히 철자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을 확정지은 마지막 단어는 호박의 한 종류를 뜻하는 ‘캐쇼(cashaw)’였다.
미국 스펠링 비 대회는 영어 단어 철자를 정확히 발음하는 능력을 겨루는 전통 있는 전국 규모 대회로, 매년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대회 역시 참가 학생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어휘 실력이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어린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경쟁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영상과 관련 소식은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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