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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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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빌서 10대 4명 총격 부상…13세 소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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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시카고 브론즈빌 지역에서 10대 소년 4명이 총격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13세 소년이 기소됐다.

시카고 경찰은 8일 오전 이 소년을 청소년 피의자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적용된 혐의는 총기 발사와 관련된 가중폭행 중범죄 4건과 총기 관련 중범죄 2건이다. 소년은 이날 쿡카운티 청소년법원에 처음 출석할 예정이었다.

총격은 지난 6일 밤 9시39분쯤 시카고 브론즈빌의 사우스 프레리 애비뉴 4500번지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누군가 총을 꺼내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11세부터 14세 사이 소년 4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가운데 13세 소년 1명은 왼발에 총을 맞았고, 또 다른 13세 소년은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당초 12세로 알려졌던 가장 어린 피해자는 11세로 확인됐으며 왼쪽 다리에 총을 맞았다. 이들 3명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14세 소년은 등에 스치는 총상을 입었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시카고대 코머 어린이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13세 소년을 조사하고 있었으며, 이후 해당 소년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브론즈빌 총격이 발생한 지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인근에서도 또 다른 총격 사건이 이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1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사우스 페더럴 스트리트 4600번지대에서 총상을 입은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발견했다.

18세 여성은 복부에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9세 여성은 오른손에, 20세 남성은 왼쪽 어깨에 총상을 입었으며 두 사람은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은 시카고대 메디컬센터로 옮겨졌고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팻 다우엘 시의원은 7일 성명을 내고 청소년들이 연루된 잇단 총격 사건을 강하게 비판했다. 다우엘 시의원은 부모와 지역사회, 업소, 소셜미디어 플랫폼 모두가 청소년 폭력 문제에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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