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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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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정가 부패 전력자들, 주지사 캠페인 및 교원노조 자금 수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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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과거 공공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정치권 인사들과 연계된 컨설팅 업체들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캠페인과 시카고 교원노조(CTU)로부터 지속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수주해 온 사실이 확인되어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시카고 시의원 재직 당시 뇌물 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아이크 캐러더스 전 시의원과 전 주정부 고위 관리 출신으로 사기 혐의 유죄를 인정했던 바마니 오바델레 등 부패 인력들이 설립하거나 관여한 컨설팅 회사들이 이번 교육위원장 선거 및 주지사 정치 활동 과정에서 주요 용역을 담당해 왔다. 해당 업체들은 고신인 ‘고센 임팩트 솔루션스’ 등을 통해 정치 자금 및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청렴성과 공공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온 주정부와 교원노조가 정작 내부적으로는 부패 전력이 명확한 인물들에게 거액의 정치 자금을 집행했다는 점을 두고 거센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단체들은 재기 기회 제공과 구체적인 전문성을 이유로 내세우며 정당성을 주장했으나, 공공 자금 성격이 짙은 자금 집행의 적절성과 도덕성 논란은 당분간 쉽게 진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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