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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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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학교들, AI 사이버불링·딥페이크에 학폭 대응 방침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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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사이버불링과 딥페이크가 새로운 학교 문제로 떠오르면서 일리노이주 교육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레이크주리히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급우의 얼굴을 합성한 성적으로 노골적인 이미지를 제작하는 일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한 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안전과 책임 있는 기술 사용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같은 사례가 잇따르자 일리노이주에서는 학교가 AI를 이용한 괴롭힘과 조작된 이미지 등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불링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마련했다. 새 법에 따라 학교들은 AI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성적 이미지나 허위 영상 등으로 학생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를 학교폭력 문제로 다루고 적절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

교육 관계자들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의 학교폭력 대응 방식만으로는 새로운 유형의 피해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생들이 손쉽게 이미지를 조작하거나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할 수 있게 되면서 피해가 발생한 뒤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AI 사용법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학교들은 새 법 시행에 맞춰 교직원 교육과 학생·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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