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해리스 30%·뉴섬 15%
▶ 공화 밴스 38%·루비오 24%
오는 2028년 미국 대선의 잠재적 후보를 대상으로 한 가상 경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공화당은 J.D. 밴스 부통령이 각각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공화당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뒤를 이었다.
파이낸셜 타임스와 여론조사기관 포컬데이터가 지난 11일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해리스 전 부통령은 3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뉴섬 주지사가 15%로 2위였으며,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연방 하원의원과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이 각각 9%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공화당에서는 밴스 부통령이 38%로 선두를 차지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24%로 2위였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9%를 기록했다. 양당 모두 현직 또는 전직 부통령이 잠재적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셈이다. 이번 조사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성인 2,5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재 2028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주요 후보는 없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9월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다시 나선다면 자신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