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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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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농지 보전사업 예산 부족…농민 지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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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티게이트 미드웨스트

일리노이주의 토양·수질 보전사업이 예산 부족과 인력난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주 전역 97개 토양·수질보전지구가 농민들에게 토양침식 방지와 수질 개선을 위한 기술·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관련 예산이 축소되면서 사업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2027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에서 보전지구 운영비는 450만 달러로 책정됐다. 2022~2024회계연도 연간 850만 달러였던 지원금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녹스 카운티 보전지구의 경우 연간 운영 지원금이 약 8만2,000달러에서 4만5,000달러로 감소해 직원 2명의 인건비조차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의 지원 수요는 여전히 높다. 지난해 주정부의 피복작물 지원사업에는 552건이 신청했지만 86건만 선정됐다. 일부 농민은 습지 조성 등 보전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 4년 이상 기다리고 있다.

데이브 쾰러 주상원의원은 농지를 다른 용도로 개발할 때 부담금을 부과하고, 보전지구 운영비를 연간 1,000만 달러 추가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올해 위원회 심사에도 오르지 못했으며, 쾰러 의원은 재발의를 계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원 부족이 농지 생산성 뿐 아니라 토양 유실에 따른 대기오염과 수질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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