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투표자보다 2배 많아 뉴저지도 8만4000명 넘어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뉴욕과 뉴저지에서 조기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 뉴욕시에서만 8만6,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인 24일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총 8만6,215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중간선거 당시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 수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보로별로는 맨하탄이 2만4,704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루클린 2만3,296명, 퀸즈 2만839명, 브롱스 9,994명, 스태튼아일랜드 7,382명 순이었다.
조기투표 첫날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맨하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11월 첫째 주 화요일에 본선거가 실시되는데, 대통령 임기 4년의 중간 시점에 치러지는 본선거를 중간선거라고 부른다.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연방하원 전체 435석과 연방상원 100석 가운데 35석을 선출한다. 아울러 뉴욕주 본선거에서는 연임에 도전하는 민주당 소속 캐시 호쿨 현 주지사와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맨 나소카운티장이 맞붙는 주지사 선거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뉴저지에서는 조기투표 첫날 폭발물 허위 신고로 한 투표소가 일시 폐쇄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45분께 에섹스카운티 웨스트오렌지에 있는 터틀백 동물원에 폭발물이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문객들이 대피했다. 이로 인해 동물원 내 설치된 조기투표소도 일시 폐쇄됐다.
수사당국의 조사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일시 중단됐던 조기투표는 낮 12시20분께 재개됐다.
뉴저지 조기투표 첫날 참여 유권자 수는 8만4,091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등록 유권자 4만7,984명, 공화당 등록 유권자 2만989명, 무소속 유권자 1만4,848명 등으로 파악됐다.
뉴욕과 뉴저지의 조기투표는 오는 11월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뉴욕주는 지역 및 날짜별로 조기투표소 운영시간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투표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elections.ny.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저지 조기투표소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카운티별 조기투표소 위치는 뉴저지주 선관위 웹사이트(vote.nj.gov)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선거일인 11월3일 투표소 운영시간은 뉴욕주 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주 오전 6시~오후 8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