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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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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늑대인간 전설 90년…정체불명 괴생명체 목격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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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

미국 위스콘신주 엘크혼의 브레이로드에서 시작된 늑대인간 전설이 90년째 이어지며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문화로 자리 잡았다.

‘브레이로드의 괴물(Beast of Bray Road)’로 알려진 이 생명체는 1936년 처음 목격된 것으로 전해진다. 목격자들은 뾰족한 귀와 긴 주둥이, 날카로운 발톱을 가졌으며 두 발로 걷는 늑대 같은 모습이라고 주장한다. 키는 약 6~7ft 로 묘사된다.

1991년 지역 기자 린다 고드프리가 목격담을 보도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고드프리는 수백 건의 증언을 수집하고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 일부에서는 늑대나 곰을 잘못 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에는 인근 스프링프레리와 라이언스, 일리노이주 안티오크와 그레이트레이크스 해군기지 주변에서도 비슷한 목격담이 전해졌다.

엘크혼시는 매년 핼러윈 무렵 괴물 전설을 주제로 한 축제 ‘비스트 페스트(Beast Fest)’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괴물 울음소리 흉내 대회, 괴물 만들기 경연, 민속 전설 강연, 괴물 춤 행사 등이 열린다. 지역 농장에서도 괴물 테마의 건초마차 체험과 옥수수밭 미로를 운영하며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지 주민 리 햄펠은 2024년까지 여러 차례 괴생명체를 목격했다고 주장하지만, 존재를 입증할 과학적 증거는 아직 없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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