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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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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립학교 특수교육 서비스 부족… 학생들 학교 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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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agoreporter닷컴

시카고 공립학교(CPS)에서 특수교육 서비스 부족으로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 환경을 찾아 학교를 옮겨 다니는 가정이 늘면서 교육구 지원 체계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대상 학생은 늘었지만 전문 교사와 보조 인력, 치료 프로그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카고 남부 헤게위시 지역의 카를라 리베라 씨의 5세 아들은 유치원 입학 전 이미 두 차례 학교를 옮겼다. 조기 개입 서비스 평가가 늦어졌고, 집 근처 학교에 프로그램이 없어 과정마다 다른 학교를 선택해야 했다.

학부모들은 개별화교육계획(IEP) 지원을 받기 위해서도 직접 정보를 찾아다녀야 한다. 특히 언어 장벽이 있는 가정은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전문가들은 특수교육 인력 공석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한다. 인력이 부족하면 학생이 권리를 제때 보장받지 못한다. 재정도 문제다. 시카고 공립학교는 2026회계연도 기준 적정 교육재원의 73.3%만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교육구 전체의 인력 배치와 예산,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수교육은 보장된 권리인 만큼, 부모가 학교를 찾아 헤매는 현실부터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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