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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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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음식물 퇴비화 사업 확대…쥐 방제 효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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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가 음식물 찌꺼기와 낙엽 등 유기 폐기물을 분리 수거하는 퇴비화 사업을 확대해 매립 쓰레기를 줄이고 오랜 위생 과제인 쥐 문제 해결에 나선다.

가을철 쌓이는 낙엽과 할로윈 직후 버려지는 호박 등 유기 폐기물이 일반 쓰레기통에 방치되면 악취를 풍기며 쥐를 유인하는 주원인이 된다. 시 당국은 유기 폐기물을 별도로 수거해 토양 개선 및 조경용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매립 폐기물 감축과 위생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취지다.

쥐 문제는 음식물 찌꺼기 노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퇴비화만으로 쥐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밀폐 용기에 분리 수거할 경우 쥐의 먹이 공급원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퇴비화 사업 확대와 함께 용기 밀폐, 거리 청소 등 체계적인 쓰레기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카고시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도시 위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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