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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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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전 FBI 지부장, 연방검사장 고소…“수사 실패 책임 떠넘겨 강제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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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시카고 연방수사국(FBI) 전 지부장이 이민단속 반대 시위대 기소 실패의 책임을 떠안고 강제로 퇴직했다며 연방검사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일 더글러스 데포데스타 전 시카고 FBI 지부장은 앤드루 부트로스 일리노이 북부 연방검사장과 FBI, 법무부, 캐시 파텔 FBI 국장 등을 고소했다.

논란은 지난해 브로드뷰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 앞에서 시위를 벌인 6명이 연방요원 차량을 방해·파손하려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시작됐다.

지난 5월 대배심 절차에서 검사가 회의적인 배심원을 배제하고 부적절하게 접촉한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기소가 무너졌다.

소장에 따르면 부트로스는 검찰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데포데스타가 변호사인 처제와 공모해 사건을 무산시켰다고 상부에 주장했다.

데포데스타는 사건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지난여름 퇴직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트로스가 혐의 입증 근거가 부족하다는 검사들의 반대에도 시위대 기소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부트로스 측은 소송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소장에 제기된 의혹은 아직 법원에서 입증되지 않았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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