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F
Chicago
Tuesday, November 3, 2026
Home 종합뉴스 주요뉴스 GM·도요타·현대차 등 주요 자동차업체, 트럼프 연비 규제 완화 지지

GM·도요타·현대차 등 주요 자동차업체, 트럼프 연비 규제 완화 지지

3
AP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연비 규제 대폭 완화를 지지하고 나섰다.

2일  GM,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차, 포드, 스텔란티스 등이 가입한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캘리포니아주 등 지방정부가 제기한 연비 규제 완화 반대 소송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미 교통부는 지난달 2031년까지 적용할 신차 평균 연비 기준을 갤런당 50.4마일에서 34.9마일로 낮추는 규정을 확정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2024년 승인한 기준을 크게 완화한 것이다.

자동차업계는 규제가 다시 변경되면 수백 개 신차 모델의 개발과 생산 계획, 투자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은 정부가 수백만 대의 전기차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연비 기준 산정이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새 규정은 자동차 한 대당 제조업체의 규제 준수 비용을 1,289달러 줄이지만, 차량 수명 동안 소비자의 연료비는 1,600달러 이상 증가한다.

또한 2050년까지 미국의 휘발유 소비량이 기존 기준보다 약 1,210억 갤런, 4.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석유협회도 규제 완화를 지지했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