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포레스트 지방정부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근 비자치지역을 행정구역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파크포레스트 마을위원회는 2일 밤 윌 카운티 비자치지역의 주택 약 25채를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약 100명의 주민이 3일부터 파크포레스트 주민으로 편입됐다.
파크포레스트 당국은 수십 년간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와 수도시설 등 기반시설 유지비를 부담해 왔다며 편입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지방정부의 공공시설과 응급서비스를 이용하는 주택들을 정식 관할구역에 포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편입에 따른 재산세 인상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장 선거에 출마한 랜들 화이트 주니어 마을위원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의사결정 절차를 비판했다.
편입안이 통과되자 회의장에서는 야유와 항의가 쏟아졌다. 파크포레스트 당국은 오는 16일 회의에서 추가 주택 편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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