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버팔로그로브가 노후한 행정시설을 현대화하고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5,200만 달러 규모의 새 시청 및 경찰본부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버팔로그로브 빌리지 이사회는 지난 2일 새 청사 부지인 1100 웨스트 레이크쿡 로드 건물의 매입(625만 달러)을 최종 승인했다. 부지는 8.31에이커, 건물 면적은 약 9만 7,000스퀘어피트 규모로 2~3주 내 매입 절차가 완료된다. 새 청사에는 시청과 경찰본부가 함께 들어서며, 인디언 트레일스 공공도서관 분관 설치도 검토 중이다.
전체 사업비 5,200만 달러 중 절반가량은 이미 확보됐다. 기존 라우프 블러바드 시청 부지 매각 대금 700만 달러와 시 자본준비금 1,850만 달러를 충당할 계획이며, 공사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사회와 주민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갈렸다. 찬성 측은 시설 개선과 행정 효율성을 강조했으나, 반대 측은 세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 사업 추진이 적절치 않다며 투명성을 요구했다. 매입 승인으로 설계 단계에 돌입했지만, 향후 재원 조달과 주민 의견 수렴이 주요 과제로 남았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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