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찰그룹 첫 오픈골프대회 성황
한인경찰그룹(회장 JD 김)이 주최한 제1회 오픈골프대회에서 이국성씨가 그랜드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배링턴 소재 레익베링턴쇼어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91명이 참가했으며 대회후에는 글렌뷰 뱅큇에서 만찬과 시상식,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본보가 특별후원한 이번 대회의 그랜드챔피언은 이국성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지금까지 골프를 18년 동안 쳤지만 오늘은 특별히 좋은 취지를 가진 대회에서 수상을 해 더 기쁘다.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골프를 즐겁게 쳤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회 입상자들은 ▲그로스챔피언 오정열 ▲남자네트 챔피언 박성배 ▲여자네트 챔피언 류귀정 ▲남자 장타상 김태호 ▲여자 장타상 전신애 ▲남자 근접상 정대환 ▲여자 근접상 송영희씨 등이다.
JD 김 회장은 “그동안 한인사회와 교류가 없었던 한인경찰그룹이 첫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오늘 모인 기금으로 학교폭력, 청소년 마약, 음주운전 등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철 대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91명이나 참석해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품추첨에서는 박진수씨가 삼성 32인치 TV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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