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8 F
Chicago
Tuesday, July 21, 2026
Home 종합뉴스 로컬뉴스 IL, 록퍼드에서 2026/2027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열린다

IL, 록퍼드에서 2026/2027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열린다

20
사진: WBSC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를 향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26/2027 WBSC 여자야구 월드컵’이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로 이어지는 2단계 포맷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록퍼드 조(Rockford Group)’에 편성되어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공식 안내(Eventbrite)에 따르면 이번 조별리그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 기준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로 고정 편성되었다. 한국은 7월 22일 오후 7시,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홈팀인 미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캐나다, 홍콩 차이나, 호주, 멕시코와 차례로 격돌한다. 대표팀의 세부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 일정 (현지 시간 기준)

  • 7월 22일 (수) 오후 7시 : 대한민국 vs 미국
  • 7월 23일 (목) 오후 3시 : 대한민국 vs 캐나다
  • 7월 24일 (금) 오전 11시 : 대한민국 vs 홍콩 차이나
  • 7월 25일 (토) 오후 3시 : 대한민국 vs 호주
  • 7월 26일 (일) 오전 11시 : 대한민국 vs 멕시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일리노이주 록퍼드는 과거 전미여자프로야구리그(AAGPBL)의 명문 팀 ‘록퍼드 피치스(Rockford Peaches)’가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던 곳으로, 여자야구의 역사적 성지로 불리는 도시 구장이다. 조별 예선에서 상위 3위 이내에 진입하는 팀은 오는 2027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파이널’ 무대에 직행해 세계 최강국들과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된다.

여자야구월드컵은 지난 2004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2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대회까지 일본이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탄탄한 중위권 경쟁력을 증명해 왔다.

체육계 관계자는 “올여름 스포츠의 뜨거운 열기가 이번 여자야구월드컵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일리노이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 동포와 한인 분들이 WBSC 록퍼드 구장을 직접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다면 태극전사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현지 한인사회의 성원을 당부했다.

“하나된 함성, 하나된 한국! 여자야구도 월드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록퍼드 구장에 울려 퍼질 대한민국 응원단의 함성이 한국 여자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아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