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학생들 사용 앱 경고 프리 ‘Omegle’ 앱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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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 앱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최근 주정부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앱 중에서 최근 나온 ‘Omegle’이란 애플리케이션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섰다.이 앱은 무료인데 같은 관심사안을 가진
전세계의 사용자들과 ‘일대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런데 익명이라 상대방의 신원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같은 취미나 관심을 가지면 한 쌍으로 묶어져 대화를 틀 수 있어
학생들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누구와 대화를 하는지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의 나이도 모르는 상태에서
청소년들이 쉽게 범죄의 타깃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앱에 사용자 등록 절차가 존재하지 않고 연령 확인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향후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일리노이 모키나 고교는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하고 이런 앱을 자녀가 접할 경우 상대방의 이름, 나이 그리고 위치 정보는 서로 공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Omegle 웹사이트에는
18세 이상이 사용할 수 있고 이 앱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동의 책임은 사용자 본인에게 있음을 적시하고 있어 이를 사용하는 학생에 대한 부모들의 감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