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우샤 밴스 여사 부부가 19일 아침 넷째 아이인 아들 ‘알렉 닐 밴스’를 출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직 미국 부통령이 재임 기간 중 자녀를 얻은 것은 미국 역사상 156년 만에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로, 미국 전역의 지지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SNS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아침 아들 알렉이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형제들도 막내를 만나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하며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 백악관 역사협회에 따르면 현직 부통령의 득남은 1870년 스카일러 콜팩스 부통령 이후 최초이다.
올해 41세인 밴스 부통령은 정치 커리어 초기부터 미국의 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가족 해체 현상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미국의 부흥을 위해서는 ‘가족 중심의 전통적 가치관 복원’과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장려’가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실제로 밴스 부통령 부부는 평소에도 자녀들과 함께 공식 순방길에 동행하는 등 건강한 대가족의 모범을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이번 부통령 부부의 출산 소식은 단순한 개인의 경사를 넘어, 현 행정부가 지향하는 ‘강한 미국, 건강한 가정’이라는 정책적 메시지와 친가족주의 기조에 확실한 진정성을 더해주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이현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