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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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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세계 1위… 미국 14곳 ‘탑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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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세계 대학 랭킹
▶ 스탠포드 공동 2위 랭크
▶ “평판 외 취업 등 종합”

미국 유명 대학들이 세계 대학 평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QS 세계대학순위 2027’에서 미국 대학 14곳이 세계 탑5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MIT는 100점 만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최고 대학의 자리를 지켰다.

미국 대학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곳은 MIT와 스탠포드대다. MIT가 세계 1위, 스탠포드대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하버드대는 5위, 캘텍이 7위로 뒤를 이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도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펜실베니아대가 15위, 코넬대와 예일대가 공동 16위를 기록했으며, 프린스턴대는 27위에 올랐다. 존스홉킨스대와 UC버클리는 공동 20위, 시카고대는 24위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주립대 ‘쌍두마차’인 UC 버클리와 UCLA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UC 버클리는 공동 20위로 미국 명문 사립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한인 학생들이 선호하는 UCLA는 49위로 세계 탑50에 진입하면서 연구력과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뉴욕의 컬럼비아대는 공동 43위, 노스웨스턴대는 공동 45위에 올랐다. 이로써 미국은 세계 탑50 가운데 14개 대학을 차지했다. 세계 대학 최상위권에서 미국 대학의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순위에서 미국 대학의 강점은 단순한 연구 실적에만 있지 않다. QS는 학문적 평판과 연구 영향력뿐 아니라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 국제 연구 네트워크, 학생 경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QS 역시 미국 대학들이 학문과 연구뿐 아니라 취업 및 졸업생 성과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