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떠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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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미시간 홀랜드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

여행업계, 다양한 봄 시즌 상품 선뵈

길고 긴 겨울이 마침내 끝나고 완연한 봄을 느끼는 요즘, 시카고 한인여행업계도 봄을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동서여행사(773-777-1438)는 봄 관광으로 ‘캐나다 오타와 튤립축제 2박3일’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출발은 5월 10일로 뉴욕-오타와-몬드리올을 거쳐 즐길 수 있는 시즌 투어다. 또한 추천 여행 패키지로 ‘이탈리아 일주 7박’(4월15·22·29일 출발), ‘록키 5박’(매주 월요일 출발), ‘아이슬랜드 5박’(4월25일 출발) 등을 추천하고 있다.

중부관광(847-833-3633)은 봄맞이 당일치기 여행상품으로 5월 11일 ‘갈레나와 미시시피강변 투어’와 5월 12일 ‘홀랜드 튤립 관광’을 마련했다. 특히 전통의 홀랜드 튤립 투어는 미시간주 홀랜드 전체에 심어진 20만여 송이의 튤립 장관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네덜란드 민속촌, 홀랜드 다운타운 센티니얼팍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샤프여행사(847-759-8813)는 6월 1~4일 덴버 시내, 베드랜드, 제빌 타워, 러시모어 등을방문하는 ‘미중부 국립공원 대탐방’, 노아의 방주, 스모키 마운틴, 루비폭포, 아틀란타 등을 관광하는 패키지 ‘미동남부 여행 3박4일’(5월25일, 6월16일, 7월13일 출발) 상품이 마련돼 있다.  또한 봄 여행 상품으로 서울시내관광, 서해·동해·남해, 전국일주 등도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날씨가 풀리면서 관광상품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벚꽃, 튤립 관광 등 봄 시즌 여행 상품들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예약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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