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017] “하나님이 함께 하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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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합창제 특별출연 바리톤 이진욱씨

 

“한인으로서 현지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좀더 알리고 싶습니다.”

아이타스카 한미장로교회의 지휘자이자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에서 성악 박사과정 중인 바리톤 이진욱<사진>씨는 “이번 연합 합창제의 준비위원인 전성진 목사님이 섭외를 해주셨는데 마틴 루터 종교 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더불어 마틴 루터의 95개 조항 반박문을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읽는 등 취지와 음악회 구성이 너무 좋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16세에 음악을 시작해 올해 8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5회 마리오 란차 국제 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까지 오른 그는 “이번 연합 합창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하나님께 그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해 대회에 나가는 것만큼 연습도 많이 했고 찬양 축제이다 보니 기도를 통해서도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진욱씨는 “이번 무대에 올랐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 같아 더욱 감동적이었다”면서 “주류사회나 동포사회를 위해 앞으로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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