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조, 존슨 시장 탄핵을 위한 주민 소환 지지

28

25(일) 존슨 시장 탄핵을 위한 주민 소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시청 앞에서 청원서를 나눠주었고 경찰 노조(Fraternal Order of Police)도 이를 적극 지지했다.

경찰노조 7지부 회장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주민 소환 지지자들과 협력하여 주민 소환에 필요한 56,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을 것이며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주민 소환 운동을 시작한 댄 볼란드는 “단지 사람들이 현 시장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이것은 좋은 정부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라고 주장하며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민소환 절차는 쉽지 않은 일이다.

11월 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먼저 56,000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고 이후 26년 3월에 실제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지려면 더 많은 지지자들의 서명이 필요하다.

경찰노조 7지부 회장은 다른 탄핵 지지자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각기 다른 이유로 모였다고 말한다. 특히, 경찰노조는 존슨 시장이 수차례 반복적으로 경찰 징계 사안에 대해 노사 간 단체협약을 어긴 것에 대해 비난했다.

주민 소환을 위한 청원서는 ‘Recall This Fall’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볼란드와 지지자들은 올여름 시카고 전역의 행사에 참가하여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장실 대변인은 주민 소환 운동에 대해 따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